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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Rhein)과 로렐라이(Loreley)

등록자독일구주여행사

등록일2018-03-21

조회수2,624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중부라인강에서 우리는 적어도 한번은 로렐라이전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로렐라이(Loreley)는 1800년 낭만주의의 대표 문학가 중 하나인 클레멘스 브렌타노(Clemens Brentano)가 창작해낸 인물입니다. 23년 후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는 유명한 „로렐라이" 시를 쓰게되고 프리드리히 질혀(Friedrich Silcher)가 곡을 부쳐 오늘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렐라이언덕“이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로렐라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만 개를 소개합니다

 

1. 버림받은 신부 - 클레멘스 브렌타노(Clemens Brentano)의 로렐라이 

 

로렐라이는 너무나 아름다워 많은 남자들이 그녀의 사랑을 열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오직 에버하르드 기사만을 사랑했습니다. 그가 전쟁에 나가자 많은 남자들이  로렐라이에게 구애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렐라이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에버하르드를 기다렸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사랑의 번민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로렐라이는 마녀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마녀들은 당시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로렐라이를 법정에서 심판하게된 쾰른 대주교는 그녀에게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그는 로렐라이에게 사형이 아닌 수도원으로 유배를 명했습니다.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에 로렐라이는 동행인들에게 다시 한번 라인강의 바위에 올라 사랑했던 기사 에버하르드의 성을 마지막으로 볼수있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바위 위에서  로렐라이는 갑자기 작을 배를 타고 라인강을 내려가고 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로렐라이는 소리로에버하르드 불렀습니다. 기사는 감격스러워 로렐라이가 있는 위쪽을 바라보았고 순간 바위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라인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결국 죽게되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로렐라이 역시 라인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에버하르드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갈 있도록. 그녀를 다시 사람은 없습니다

 

2. 금발 머리를 손질하는 로렐라이 -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로렐라이 

 

전설에 의하면 금발의 긴머리를 가진 로렐라이라 불리우는 소녀가 라인강의 암벽위에 앉아서 황금색 머리를 손질하며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녀의 모습과 노래는 너무나 매혹적이라 라인강의 뱃사공들은 위를 바라보았고 위험한 절벽, 암벽 그리고 암초에 걸려 많은 뱃사공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3. 로렐라이와 악마 

 

카웁(Kaub)의 아래 라인강의 골짜기가 매우 좁아지는 곳에 양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검정색 점판암 절벽이 섬뜩한 모습으로 높이 치솟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라인강 물줄기는 더욱 빠른 속도로 흐르며 파도가 거세게 출렁이며 바위에 부딛혀 물보라를 일으키며 소용돌이 칩니다

급류 위에 골짜기 역시 안전하지 않습니다. 라인강의 아름다운 인어, 위험한 로렐라이가 자주 뱃사공에게 나타나 황금빗으로 머리를 손질하며 달콤하고 매혹적인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에 매혹되어 절벽을 오르려는 사람들은 결국 물살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보고 그녀의 노래를 듣는 이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암벽의 가장 꼭대기 높은 곳에서 그녀는 하얀색 옷을 입고 베일을 날리며 머리를 휘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에게 다가갈 없습니다. 다가오는 이를 마법같은 아름다움으로 유혹하여 깍아지르는 절벽의 끝으로 인도합니다. 오직 그녀만 보며 착각에 빠져 앞으로 발을 내딛어 결국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집니다

 

한번은 악마도 라인강을 배를 타고 로렐라이 절벽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통로가 너무 좁아 건너편 거대한 암벽을 밀어내어 수로를 넓히려 하였습니다. 로렐라이 절벽에 등을 대고 밀어 올리며 건너편에 위치한 산을 흔들었습니다

산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바로 로렐라이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들은 악마는 이상한 기분에 빠져들었습니다. 일을 계속하려 하였으나 견딜 없었습니다. 로렐라이를 차지하고 싶은 열망은 간절했으나 아무런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너무 뜨거워져 땀을 흘리며 증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로렐라이의 노래가 멈추자 악마는 서둘러 그곳을 떠났습니다. 암벽에 꼼짝 못하게 사로잡혀 있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떠나자 그의 모습이 검게 그을려 암벽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후 악마는 다시 라인강의 사이렌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려 조심했습니다

 

그러나 로렐라이는 아직도 여전히 조용한 달빛이 흐르는 밤이면 노래를 부르며 절벽 꼭대기에 나타나 구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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